다이소 화장품 2026년 신규 입점 브랜드 5종 성분 비교해보니
5천원 선크림의 반전, 과연 쓸 만할까?
다이소 화장품 코너에 새로 들어온 제품들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바로 선크림이었어요. SPF50+ PA+++는 기본이고, 심지어 PA++++까지 달고 나온 제품들이 5천원이면 말 다 했죠.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도 안 거르고 바르는 편인데, 매일 듬뿍 발아야 하는 제품이 이 가격이라면 부담 없이 막 쓰기에 딱이잖아요?
실제로 다이소에 직접 가서 3종의 선크림을 사 왔어요.
비프루브 마린 캡슐 선세럼, 비프루브 워터풀 선스틱, 그리고 셀퓨전씨 협력 제조사 제품으로 알려진 무기자차+유기자차 혼합형 선크림이에요. 제일 궁금했던 건 셀퓨전씨 협력 제조사 제품이었는데, 다이소 선반에 진열된 모습을 보니 '이 가격 맞아?' 싶더라고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혼합자차 타입이라는 점이에요. 무기자차는 피부에 순하지만 백탁 현상이 심하고, 유기자차는 발림성은 좋은데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건 징크옥사이드가 차단막을 쳐주면서도 유기 성분이 발림성을 보완해줘서 밸런스가 괜찮더라고요.
손등에 발라봤을 때 처음에는 수분크림처럼 촉촉하게 펴발라지다가, 흡수되면서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어요. 백탁 현상도 거의 없었고요.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보니 가성비 제품 치고 꽤 신경을 썼더라고요. 비타민 C 유도체인 아스코빅애씨드가 들어있고, 항산화 성분인 알파리포산까지 포함되어 있었어요.
다만 용량이 35ml로 살짝 아쉬운 감은 있는데, 5천원이니까 큰 흠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제품명 | 용량 | SPF/PA | 주요 성분 | 제형 | 가격 |
|---|---|---|---|---|---|
| 비프루브 마린 캡슐 선세럼 | 50ml | SPF50+ PA++++ | 수분 캡슐, 해양 추출물 | 에센스형 | 5,000원 |
| 비프루브 워터풀 선스틱 | 25g | SPF50+ PA++++ | 히알루론산, 병풀 추출물 | 스틱형 | 5,000원 |
| 셀퓨전씨 협력 제조사 선크림 | 35ml | SPF50+ PA++++ | 아스코빅애씨드, 알파리포산, 징크옥사이드 | 혼합자차 크림 | 5,000원 |
이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셀퓨전씨 협력 제조사 선크림이에요. 다만 무기자차 성분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민감성 피부인 분들은 귀 뒤 테스트를 꼭 해보시길 바랄게요.
다음으로 살펴볼 건 모공 케어 앰플인데, 여기에는 꽤 충격적인 사실이 숨겨져 있더라고요. 다른 내용도 보러가기 #1
똑같은 이름, 다른 내용물? 모공 앰플의 진실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살 때 가장 헷갈리는 게 뭔지 아세요? 바로 올리브영이나 온라인에서 파는 유명 제품과 패키지가 비슷한 제품들이에요. 겉보기엔 '어? 이거랑 똑같은데 5천원?' 싶어서 집게 되는데, 실제로 전성분을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펼쳐져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모공 케어로 유명한 그린 토마토 앰플이에요. 올리브영에서 파는 메인 앰플은 정제수 대신 그린 토마티딘 컴플렉스를 무려 68만 ppm이나 넣었어요.
거기에 탄력 케어를 위한 NMN 성분까지 1만 ppm이 추가되어서 4중 모공 개선 기능성을 인증받은 제품이죠.
그런데 다이소에서 5천원에 파는 제품은요? 이 메인 컴플렉스 성분이 아예 빠져 있어요. 대신 일반 토마토 추출물이 200ppm 들어간 수준이에요.
기능성 앰플이라기보다는 그냥 토마토 향이 나는 수분 제품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5천원이니까 큰 기대를 하는 건 아니지만, '모공 케어'를 목적으로 샀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거예요.
반면에 다이소에서 꽤 괜찮은 모공 케어 제품도 있었어요. 드롭비 모공 앰플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건 40ml에 5천원이에요.
제형이 워낙 묽어서 처음엔 '이게 뭐야, 물 아냐?' 싶었어요. 그런데 모공 쪽에 얇게 바르고 자고 나면 T존 번들거림이 확실히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흡수 후에는 살짝 쫀쫀한 막이 씌워지는 기분이 들어서 다음날 피부가 정돈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 제품명 | 용량 | 주요 성분 | 모공 개선 기능성 | 가격 | 판매처 |
|---|---|---|---|---|---|
| 그린 토마토 앰플 (메인) | 30ml | 그린 토마티딘 컴플렉스 68만ppm, NMN 1만ppm | 4중 기능성 인증 | 25,000원 | 올리브영 |
| 그린 토마토 앰플 (다이소) | 30ml | 토마토 추출물 200ppm | 기능성 미인증 | 5,000원 | 다이소 |
| 드롭비 모공 앰플 | 40ml | 병풀 추출물, 히알루론산 | 미인증 (사용감 우수) | 5,000원 | 다이소 |
이걸 보면서 확실히 느낀 게 있어요. '다이소가 유명 제품과 똑같은 성분을 5천원에 판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거예요.
외관이나 패키지는 비슷할지 몰라도 핵심 성분 함량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런 사실을 알고 나면 '다이소 화장품, 과연 살 만한 게 뭐가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기실 거예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다음에 소개할 제품들은 진짜 '갓성비'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VT 리들샷과 TAG 쉐딩이에요.
품절 대란의 주인공, VT 리들샷과 TAG 쉐딩의 실체
다이소 화장품 중에서 가장 핫한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VT 리들샷 시리즈예요. 처음에는 '5천원짜리 앰플이?' 하면서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써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VT 리들샷 100은 3,000원이라는 가격에 시카 니들 성분을 담아낸 제품이에요. 시카 니들이 뭐냐고요? 쉽게 말해 피부에 미세한 바늘처럼 작용해서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성분이에요.
처음 바를 때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는데, 이게 바로 시카 니들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느낌이래요. 다만 민감한 날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니 귀 뒤나 팔 안쪽에 테스트해보는 걸 꼭 추천해요.
실제로 2주 정도 써보니까 턱 쪽에 있던 미세한 각질이 매끈해지는 게 느껴졌어요. 다만 레티놀 성분처럼 자외선에 민감해질 수 있으니까 꼭 밤에만 쓰고, 다음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줘야 해요.
저는 2일에 한 번씩 스킨 다음 단계에 바르고 수분크림으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다음으로 소개할 제품은 TAG 듀얼 멀티 쉐딩이에요.
이건 투쿨포스쿨의 감성을 다이소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제품인데, 5천원에 9.4g이라는 대용량이에요. 입자가 정말 고와서 초보자가 발아도 경계 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음영 효과를 내준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 제품명 | 용량 | 주요 성분 | 특징 | 가격 | 적합 피부 타입 |
|---|---|---|---|---|---|
| VT 리들샷 100 | 30ml | 시카 니들 100mg | 피부결 케어, 품절 대란 | 3,000원 | 모든 타입 (민감성 테스트 필요) |
| VT 콜라겐 리들샷 S50 | 30ml | 시카 니들 50mg + 콜라겐 | 리들샷 입문용, 저자극 | 3,000원 | 민감성, 초보자 |
| TAG 듀얼 멀티 쉐딩 | 9.4g | 미네랄 오일, 실리카 | 입자 고움, 자연스러운 음영 | 5,000원 | 모든 피부 톤 |
TAG 쉐딩의 단점이라면 컬러 선택 폭이 넓지 않다는 점이에요. 2가지 컬러로만 출시되어서 피부 톤에 따라 다소 어둡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자연스러운 윤곽 효과를 원한다면 이만한 제품이 없다는 게 중론이에요. 리들샷과 TAG 쉐딩은 확실히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가?' 싶은 제품들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다이소에는 정샘물 아티스트가 참여한 파운데이션도 입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거든요.
정샘물의 손길이 닿은 줌 파운데이션, 5천원의 반전
다이소 뷰티 코너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줌 바이 정샘물' 파운데이션이에요. 정샘물 하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유명하잖아요? 그분이 다이소와 손잡고 5천원짜리 파운데이션을 만들었다는 게 처음엔 믿기지 않았어요.
직접 구하기 위해 동네 다이소 3곳을 돌아다녔는데, 매장마다 품절이더라고요. 결국 온라인으로 겨우 구했어요.
실제로 받아보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스파츌라 일체형 디자인이었어요. 보통 파운데이션은 스파츌라가 따로 들어있거나 손으로 펴 바르잖아요? 그런데 이건 뚜껑에 스파츌라가 딱 붙어 있어서 위생적이고 휴대하기도 편해요.
물론 5천원 가격답게 플라스틱 재질이라 스테인리스만큼 정교하지는 않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에요. 호수는 19호, 21호, 23호 세 가지로 출시됐는데, 직접 발라보니 너무 노랗거나 붉지 않은 내추럴한 상아빛이에요.
우리나라 피부 톤에 정말 잘 어울리는 색감이었어요. 특히 21호는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해주는 느낌이었어요.
| 호수 | 피부 톤 | 특징 | 추천 대상 |
|---|---|---|---|
| 19호 | 밝은 톤 | 화사하고 맑은 발색 | 환한 피부 표현 원하는 분 |
| 21호 | 중간 톤 | 자연스러운 보정, 가장 대중적 | 모든 피부 타입 |
| 23호 | 어두운 톤 | 차분하고 건강한 느낌 | 건강한 피부 표현 선호하는 분 |
제형은 듀이핏과 세틴핏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저는 건성 피부라 듀이핏을 선택했어요. 이름처럼 미친 듯한 광이 번들거리는 게 아니라, 속에서부터 은은하게 올라오는 윤광이에요.
세틴핏은 반매트한 느낌이라 지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에 더 잘 맞을 거예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커버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잡티가 많은 분들은 컨실러를 따로 사용해야 할 거예요. 하지만 데일리 메이크업용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이소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그런데 다이소의 진짜 매력은 따로 있어요.
바로 1,000원짜리 마스크팩이거든요.
1,000원 마스크팩의 힘, 메디필 시리즈가 답이다
다이소 마스크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메디필이에요. 예전에는 다이소 마스크팩 하면 '싼 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요즘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메디필 마스크팩 시리즈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1,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트 자체가 부드럽고 에센스도 충분히 들어있어요. 특히 시카 카밍 마스크팩은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 진정용으로 딱이에요.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했던 날이나, 피지 관리 후에 사용해보면 피부 온도가 빠르게 내려가는 게 느껴져요. 붉은기도 확실히 가라앉더라고요.
1,000원짜리 마스크팩이 이 정도 효과를 보여주다니, 솔직히 놀랐어요.
| 제품명 | 용량 | 주요 성분 | 특징 | 가격 |
|---|---|---|---|---|
| 메디필 시카 카밍 마스크팩 | 30ml | 시카 추출물, 병풀 | 진정, 붉은기 완화 | 1,000원 |
| 메디필 비타민 브라이트닝 마스크팩 | 30ml | 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 미백, 피부 톤 개선 | 1,000원 |
| 메디필 락토 포어 리프팅 마스크팩 | 30ml | 락토바실러스, 히알루론산 | 모공 케어, 탄력 | 1,000원 |
비타민 브라이트닝 마스크팩은 피부 톤이 칙칙해졌을 때 사용하면 좋아요. 비타민 C 성분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사용 후에 피부가 한층 밝아진 느낌이에요.
락토 포어 리프팅 마스크팩은 모공이 신경 쓰일 때 사용하는데, 리프팅 효과까지 있어서 피부가 탱글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1일 1팩을 하려면 가격 부담이 큰데, 이 가격이면 부담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게다가 피부 타입과 고민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어서 더 실용적이에요. 여기까지 다이소 화장품 신규 입점 브랜드 5종을 비교해봤는데요, 확실히 예전과는 다르게 퀄리티가 많이 올라왔다는 걸 느꼈어요.
물론 모든 제품이 다 좋은 건 아니지만, 제대로 고르면 백화점 제품 못지않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혹시 다이소 화장품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글을 참고해서 실패 없는 쇼핑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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