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교통카드 드디어 한국에서도? 내 지갑이 변한다

드디어 아이폰에서도 교통카드를 쓸 수 있게 될까? 애플코리아가 애플페이 교통카드 연동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의원의 공식 요청에 애플코리아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으면서,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조만간 기후동행카드 같은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이폰 교통카드, 왜 지금까지 안 됐을까

아이폰에서 교통카드가 지원되지 않던 이유는 애플의 폐쇄적인 NFC 정책 때문이다. 아이폰은 NFC 칩을 자체 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에만 제한적으로 개방해 왔다.

반면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개방형 NFC를 통해 다양한 교통카드 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결국 아이폰 사용자들은 기후동행카드 같은 편리한 정책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었다.

실물 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아 소지하거나, 매번 티머니 카드를 꺼내 태그해야 했다. 특히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울시의 공문이 바꾼 흐름

변화의 계기는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지난 1월 7일,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애플코리아에 공문을 보내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추가를 요청했다.

요청 내용은 단순했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 차원에서 아이폰에서도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애플코리아의 답변이 이례적으로 빨랐다. 공문을 보낸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현재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고, 협력사와 논의 중"이라는 긍정적인 회신이 돌아왔다.

애플코리아 측은 "교통카드 기능은 아이폰 판매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 우리도 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언제쯤 가능할까

현재 애플코리아는 국내 협력사들과 애플페이 교통카드 연동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다만 "세부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시점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론칭이 임박해지면 다시 연락하겠다는 입장만 전했다. 애플페이 자체가 국내에 도입된 건 2023년 3월이다.

현대카드와 손잡고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NFC 결제 단말기 보급률이 10% 안팎에 그치면서 실질적인 활용도는 낮았다. 사용 가능한 카드사도 현대카드 하나뿐이라 제한이 많았다.

현재 애플페이 교통카드 상황 요약

  • 애플코리아, 교통카드 연동 방안 협력사와 논의 중
  • 서울시의원 공문에 긍정적 답변
  • 구체적 출시 일정은 미정
  • 론칭 임박 시 재연락 약속

아이폰용 기후동행카드, 무엇이 달라질까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출시한 대중교통 정기권 서비스다. 현재 모바일 버전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만약 애플페이 교통카드가 출시되면 아이폰 사용자도 스마트폰 하나로 버스와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실물 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아이폰을 단말기에 태그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특히 지갑을 자주 두고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FAQ

Q. 아이폰 교통카드는 언제 출시되나요?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코리아는 협력사와 논의 중이며, 론칭이 임박하면 다시 연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Q. 모든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NFC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모델부터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폰 6 이후 모델은 모두 NFC를 지원합니다.

Q. 애플페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별도 앱이 필요한가요?

아직 구체적인 사용 방식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존 애플페이 체계 안에서 지갑 앱에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댓글